소련 리투아니아 공화국의 위기는 동서간의 신뢰/안보구축회담
(CSBM)의 장래와 동서관계 전반을 위태롭게 할수 있다고 이 회담에
참석한 대표들이 27일 말했다.
존 마레스카 미수석대표는 제 6차 CSBM회담이 끝난 이날 회의에서
리투아니아 문제가 CSBM 협상과 유럽에서 동서관계의 다른 모든면에
불길한 어두운 그림자를 던질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우리 모두는
이문제가 무력이 아닌 평화적 협상을 통해 해결되어 이 문제가 미칠수
있는 부정적 영향을 회피할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마레스카 수석대표는 유럽안보/협력회의 (CSCE)의 체계들이
리투아니아 공화국의 일방적 독립선언을 둘러싼 분쟁에는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CSBM은 CSCE와 유사하며 CSCE처럼 북대서양 조약기구 (NATO)가입
16개국, 바르샤바조약 7개국, 유럽의 중립또는 비동맹 12개국등
35개국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