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당내 야권통합서명파 10여명은 28일 저녁 시내 S음식점에서 회동,
야권통합을 위한 결속을 거듭 다지는 한편 앞으로의 야권통합협상에 당대당
통합을 기본원칙으로 하는 입장을 적극 반영토록 노력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는 민주당(가칭)과의 야권통합을 위해 당대당 통합과 대표위원
경선등을 기본원칙으로 하되 통합시 양당간의 지분문제는 당의 공식협상
대표와 협의를 거쳐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들 서명파는 특히 3당통합이후 야권통합이 국민의 절대적 여망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앞으로 야권통합에 결연한 의지를 가지고 임하기로 다짐.
이들 서명파는 30일 당의 공식협상대표단에게 자신들의 이같은 입장을
전달키로 했다고 한 참석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