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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한일간에 마음과 마음의 연결을 실현하고 싶은 염원을 갖고
있다"고 보다 긴밀하고 솔직한 양국관계확립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번
회담과 노대통령의 방일을 계기로 한일양국이 우리 두나라간,또 아태지역에서
더 나아가 세계협력을 증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해 일본측이 재일교포
법적지위개선문제에 상당한 성의를 보일 것임을 시사하기도.
양국대표단은 최장관과 나캬야마 외상의 인사말이 끝난뒤 대표단 소개에
이어 곧바로 상오회담에 들어가 한반도정세등에 관해 논의했는데 최장관은
남북관계와 관련 "남북간의 다각적인 교류와 신뢰구축을 통해 관계개선을
추구하고 이를통해 쌍방간의 정치 군사적 대결상태를 완화하자는 것이 우리
측의 입장"이라고 설명.
한편 정의용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회담일정에 대해 "한반도정세문제에
관한 논의가 끝나면 재일교포 법적지위개선문제에 대한 협의가 시작돼 상오
회담내내 이 문제가 계속 논의될 것이며 하오 회담에서는 원폭피해자 및
사할린교포 지원문제, 산업기술협력 및 무역역조시정, 아태협력 및 우루과이
라운드등 역내협력문제들이 다뤄질 예정"이라고 설명.
정대변인은 그러나 "이같은 일정에 구애받지 않고 하오회담에서도 재일교포
법적지위개선문제등이 논의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해 양국이 이 문제의
타결을 놓고 장시간 힘겨운 줄다리를 거듭할 가능성을 암시.
이와관련 일본측도 사안의 중요성을 인식한듯 우리측의 제의에 따라 이날
낮 시내 롯데호텔 메트로폴리탄 룸에서 양국 외무장관과 이원경 주일대사,
야나기 켄이치 주한일본대사등이 참석, 오찬을 겸한 <4자회동>을
통해 막후 고위절충을 계속하려던 당초의 계획을 "내부적 협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오찬을 하게되면 시간이 부족할 것 같다"는 이유로 오찬회동의 취소를
우리측에 요구해와 막바지 전략수립에 부심하는 모습.
이에앞서 나카야마외상은 이날 상오 9시45분 최장관을 예방, 잠시 환담을
나누기도 했는데 정대변인은 "오늘 회담이 끝나고 나면 양국이 합의사항을
토대로 공동합의문을 작성, 발표할 예정이나 합의문 작성에 따른 실무작업
등으로 하오 늦게야 공동합의문이 발표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있다"고 보다 긴밀하고 솔직한 양국관계확립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번
회담과 노대통령의 방일을 계기로 한일양국이 우리 두나라간,또 아태지역에서
더 나아가 세계협력을 증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해 일본측이 재일교포
법적지위개선문제에 상당한 성의를 보일 것임을 시사하기도.
양국대표단은 최장관과 나캬야마 외상의 인사말이 끝난뒤 대표단 소개에
이어 곧바로 상오회담에 들어가 한반도정세등에 관해 논의했는데 최장관은
남북관계와 관련 "남북간의 다각적인 교류와 신뢰구축을 통해 관계개선을
추구하고 이를통해 쌍방간의 정치 군사적 대결상태를 완화하자는 것이 우리
측의 입장"이라고 설명.
한편 정의용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회담일정에 대해 "한반도정세문제에
관한 논의가 끝나면 재일교포 법적지위개선문제에 대한 협의가 시작돼 상오
회담내내 이 문제가 계속 논의될 것이며 하오 회담에서는 원폭피해자 및
사할린교포 지원문제, 산업기술협력 및 무역역조시정, 아태협력 및 우루과이
라운드등 역내협력문제들이 다뤄질 예정"이라고 설명.
정대변인은 그러나 "이같은 일정에 구애받지 않고 하오회담에서도 재일교포
법적지위개선문제등이 논의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해 양국이 이 문제의
타결을 놓고 장시간 힘겨운 줄다리를 거듭할 가능성을 암시.
이와관련 일본측도 사안의 중요성을 인식한듯 우리측의 제의에 따라 이날
낮 시내 롯데호텔 메트로폴리탄 룸에서 양국 외무장관과 이원경 주일대사,
야나기 켄이치 주한일본대사등이 참석, 오찬을 겸한 <4자회동>을
통해 막후 고위절충을 계속하려던 당초의 계획을 "내부적 협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오찬을 하게되면 시간이 부족할 것 같다"는 이유로 오찬회동의 취소를
우리측에 요구해와 막바지 전략수립에 부심하는 모습.
이에앞서 나카야마외상은 이날 상오 9시45분 최장관을 예방, 잠시 환담을
나누기도 했는데 정대변인은 "오늘 회담이 끝나고 나면 양국이 합의사항을
토대로 공동합의문을 작성, 발표할 예정이나 합의문 작성에 따른 실무작업
등으로 하오 늦게야 공동합의문이 발표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