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기상대는 30일 가정의 달인 5월에는 상순과 중순에 기압골이 주기적으로 통과해 각각 2-3차례의 비가 오고 내륙, 특히 산악지방에는 우박도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대는 이날 월간기상전망을 통해 기온은 전반적으로 예년과 비슷하겠으나 중순에 기압골이 통과한 후 쌀쌀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하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날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첨단 이미지 센서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화질, 성능 등소비자의 높아진 요구에 적극 대응해 업계 1위인 소니와 점유율 격차를 좁히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7일 스마트폰의 메인 및 서브 카메라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플래그십 이미지센서 3종(아이소셀 HP9, 아이소셀 GNJ,아이소셀 JN5)을 공개했다. 이들 센서는 삼성전자가 다음달 공개하는 '갤럭시Z폴드·플립 6'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공개한 아이소셀 HP9는 업계 최초로 2억 화소(디지털 이미지를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를 구현한 망원용 모바일 이미지센서다. 0.56㎛(마이크로미터) 크기의 픽셀 2억개를 1/1.4"(1.4분의 1인치) 옵티컬 포맷(이미지 센서 규격·카메라 모듈에서 외부 렌즈가 영상을 맺히게 하는 영역의 지름을 인치로 변환한 값)에 구현했다. 독자 개발한 고굴절 마이크로 렌즈를 활용해 빛을 모으는 능력을 향상시켜 빛의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해 선명한 화질을 경함할 수 있게 해준다. 후면 메인 카메라용인 아이소셀 GNJ는 화질 손상 없이 빠르고 정확한 자동 초점 기능을 구현한 게 특징이다. 비디오 모드에서 화면을 확대해도 선명한 화질로 촬영이 가능하고 이미지 캡쳐 모드에서도 선명한 해상력을 제공한다. 전면·후면 카메라에 모두 쓰이는 아이소셀 JN5는 얇은 옵티컬 포맷으로 범용성이 매우 높다. 픽셀에 들어온 빛이 변환된 전하의 전송 능력을 높이고 저조도에서의 노이즈를 최대한 제거해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화질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1/2.76"(2.76분의 1인치) 크기의 옵티컬 포맷에 0.64㎛ 픽셀 5000만개를 구현했다. 삼성은
오스트리아 수도 빈이 3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는 안전 문제로 가장 살기 힘든 도시 1위에 올랐다.26일(현지시간) 영국 이코노미스트 경제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인텔리전스유닛(EIU)은 세계 173개 도시를 대상으로 ‘살기 좋은 도시 지수’를 산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EIU는 매년 안전성, 의료, 문화 및 환경, 교육, 인프라 등 5개 부문을 평가해 점수(100점 만점)를 매긴다.올해 조사에서 빈(98.4점)은 5개 부문 중 4개 부문에서 만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주요 스포츠 이벤트 부족으로 문화 및 환경 부문에서만 93.5점을 받았다. 덴마크 코펜하겐(98점), 스위스 취리히(97.1점)와 제네바(96.8점) 등 서유럽 도시들이 뒤를 이어 상위권에 올랐다. 이들 도시는 인구가 적고 범죄율이 낮으며 대중교통이 덜 혼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캐나다 캘거리(96.8점)와 밴쿠버(96.6점), 호주 멜버른(97점)과 시드니(96.6점), 일본 오사카(96점), 뉴질랜드 오클랜드(96점) 등도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전쟁으로 폐허가 된 다마스쿠스는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2013년부터 가장 살기 힘든 도시로 꼽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