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주택난의 해결을 위해 아파트분양제도의
개선을 포함한 주택정책을 재조정할 방침이다.
민자당은 4.4경제활성화종합대책이 부동산 투기억제에는 미흡하다고
보고 특히 주택가격의 폭등을 선도하고 있는 아파트의 공급증대반안을
강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분양가 현실화...소형, 무주택자만 분양 **
민자당은 서민용 아파트공급을 늘린다는 방침아래 신규 아파트건설시에는
일정평수이상의 대형아파트건설은 규제하고 소형아파트건설을 유도하는
한편 아파트분양가를 현실화시키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또 전용면적 25.7평이하의 국민주택은 무주택자만이 분양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당첨된후 재분양금지기간을 현행 5년에서 15년정도로 대폭
늘릴 것을 검토중이다.
당의 한 관계자는 "이밖에도 택지난을 완화키위해 대도시 부근의
자연녹지를 비롯한 절대농지의 일부 해제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