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상오6시54분부터 7시8분까지 14분동안 울산 한전지점의 예고없는
순간 정전으로 유공등 석유화학관련 6개업체가 100억원이 넘는 피해를
본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전 울산지점에 따르면 이날 울산 화학발전소에서 변전소로 연결되는
154kw 지중케이블에서 원인을 알수없는 사고가 발생, 이같은 갑작스런
정전사태가 일어났다는 것.
이 전력은 울산 석유화학단지에 있는 유공 동양나이론 동양폴리에스터
선경인더스트리 태광 한국비료등 6개사에 공급되고 있다.
*** 업체 공정중인 원료가 못쓰게 돼 ***
이사고로 유공의 경우 에틸렌공장과 정유공장에서 제조중인 각종 석유
제품과 화학섬유원료가 못쓰게 돼 10억여원의 피해를 입은 것을 비롯
모두 6개 공장의 종합공정중인 각종 원료가 모쓰게 됐거나 불량품이
돼 수십억원의 피해를 본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회사측은 이같은 순간정전으로 인한 가동중단에서 재가동을 하려면
최소한 48시간이 소요된다고 말해 100억원이상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한전 울산지점은 사고현장에 복구반을 급파,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