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일산 신도시 건설등에 따른 전력수요의 급등과 가정용 연료의
가스전환가속화등으로 LNG (액화천연가스)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여 LNG 물량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분당등 신도시의 경우 91년말 - 92년초로 일주시기가 잡혀있어
가정용 LNG 물량과 발전용 LNG 를 금년내에 미리 확보하지 못하면
도시가스의 전력공급은 물론 아파트입주자체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따라 동력자원부와 한전 가스공사등 관련기관들은 LNG 물량
확보대책반을 구성, 안정적 물량확보대책을 마련중인데 정부는 현재
인도네시아및 말레이시아와 LNG추가도입문제를 협의중에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인도네시아로부터 장기계약으로 지난 87년부터
매년 200만톤씩 도입해 이중 일반가정용으로 36만톤, 발전용으로
나머지 164만톤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작년의 경우 LNG등 도시가스소비가 수도권은 60.4% 지방은
무려 87.9% 나 늘어났고 신도시건설에 따른 발전용 LNG수요도
내년말부터 급증하게 되어 있어 현재의 연간도입물량 200만톤으로는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