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의 수출부진에도 불구, 자동차 부품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중의 자동차부품 수출실적은 3,961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9.7%가 증가했으며 지난 1/4분기 전체로는
1억479만달러로 26.2%의 큰폭 증가율을 기록했다.
*** 1/4분기 완성차 수출은 전년동기보다 39.2% 감소 ***
이같은 부품수출의 호조는 일부 안성차업체가 부품 수출에 나선데다 이미
수출된 완성차들을 위한 애프터서비스용 부품의 수출이 크게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지역별로는 북미지역이 5,016만달러로 전체의 47.9%를 차지, 가장
많았고 아시아지역이 2,395만달러로 22.9%, 유럽이 2,014만달러로 19.2%의
순이었다.
한편 지난 1/4분기 완성차 수출은 6만2,45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39.2%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