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는 28개소로 파업가담 조합원은 8,378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28일의 현대중공업공권력개입 이전부터 파업이 진행중이었던 17개
사업체노조 (파업가담조합원 3만9,114명)를 포함,전국적으로 파업중인 사업체
노조는 45개 (가담조합원 4만7,492명)로 집계됐다.
*** 전노협은 "87개" 주장 ***
그러나 전노협은 노동부측의 파업집계는 임시총회, 집단조퇴, 집단월차
유가실시등의 명목으로 파업에 가담한 업체노조와 기아산업, 대우조선 등
존노협에 가입하지 않은 사업체 노조의 파업을 의도적으로 뺏다면서 실제
파업가담 업체노조수는 87개 (가담조합원 9만2,200여명)라고 주장했다.
삭탄일 휴일을 쉬고 3일 출근 한 파업가담 업체노조원들은 이날 상오
생산현장, 식당, 탈의실등에서 조합원 임시총회를 열고 작업거부를 결의한
뒤 오전중 작업을 거부하다가 하오 1시-2시30분 사이에 집단조퇴를 했다.
그러나 서울의 승용전자, 광림전자, 삼성제약등은 회사측이 승인을 하지
않았는데도 일방적으로 집단 월차휴가를 내고 집단 결근을 했으며 중원
전자는 사업장내에서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 부천, 마창지역에 많아 ***
또 부천의 대흥기계 조합원 200여명은 이날 하오 1시께 집단조퇴를
하면서 가로에서 시위를 벌였다.
노동부는 이날 파업에 들어간 사업체 노조중 4월22일 이전에 쟁의발생
신고를 한 곳은 중원전자, 삼성제약, 부천의 삼령정밀, 인천의 남일금속
등 4곳이고 1일 노동절 파업에 이어 재파업에 돌입한 곳은 창원의 (주)통일,
부천의 흥양, 부산의 태성물산 등 3곳이라고 밝혔다.
다름은 노동부가 집계한 파업가담 전노협계열노조및 가담조합원수이다.
<> 서울지역 (8개사업체 1,100여명)
# 승용전자 (111) # 중원전자 (340) # 한국 KDK (202) # 광림전자 (130)
# 한국린나이 (60) # 삼성제약 (85) # 삼주전기 (85) # 한국제일전산 (69)
# 유원기업 (9)
<> 마창지역 (5개 사업체 4,160명)
# (주)통일 (2,900) # 대림자동차 (740) # 한국남산업 (218) # 한국웨스터
(150) # 루카스디젤 (80)
<> 부천지역 (8개사업체 794명)
# 한국엔지니어링 (72) # 흥양 (170) # 삼령정밀 (40) # 범우전자 (52)
# 한국신광전자 (97) # 한국아크 (23) # 대흥기계 (200) # 우일(주) (140)
<> 인천지역 (2개사업체 895명)
# 남일금속 (530) # 콜트악기 (365)
<> 성남지역
# 삼호물산 (390)
<> 부산지역 (3개사업체 1,128명)
# 태성물산 (98) # 동신유압 (130) # 대우정밀 (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