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철 KBS 시청자본부장은 4일 상오 10시 본관 6층 부사장실에서 방송
정상화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 현상황이 비상사태인 만큼 간부들을
포함한 전사원은 휴일인 5일에도 휴무없이 근무할것"이라고 밝혔다.
김본부장은 또 회사측이 오는 11일 까지의 TV 프로그램 가편성표를
이미 배포했으며 라디오방송 관계자들도 내주 임시프로그램 편성을 확정
짓기 위해 대책회의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본부장은 제 2 TV의 상오 8시 55분과 밤 10시 40 분 뉴스를 없애고
그 대신 상오 7시와 하오 9시뉴스를 대폭 강화해 진행할 방침이며"
"가능한한 조속한 시일내에 방송을 완전 정상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4월분 TV 수신료 고지서도 발송할 계획" 이라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한편 외부인들의 회사 출입통제를 위해 3일 800여명의
출입증을 갱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