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노조원 10여명, 유인물배포중 한때 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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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하오3시30분께 서울 종로일대에서 제작거부 4일째를 맞이한
CBS (기독교방송) 노조원 100여명이 KBS사태와 관련, "국민들에게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유인물 1만여장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다
보도국 사회부소속 상수종기자 (27)등 10여명이
한때 경찰에 연행됐으며 유인물 2,000여장과 "방송민주화"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을 압수당했다.
이들은 경찰이 자신들의 팔을 비틀며 강제 연행하자 이에 맞서
심한 몸싸움을 벌였으며 주변에 있던 시민 40여명이 이들 노조원들이
연행된 종로2가 파출소로 몰려가 격렬히 항의하기도 했다.
노조원들은 임의동행형식으로 연행된 뒤 파출소에서 성명만
적고 40여분만에 모두 풀려났다.
이들은 유인물을 통해 "KBS사태는 서기원사장 개인의 퇴진만을
요구하는 노사갈등이 아니라 정부가 방송을 장악, 재집권에 유리하도록
방송구조를 재편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사태해결을 위해
서사장과 최병렬공보처장관도 함께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CBS (기독교방송) 노조원 100여명이 KBS사태와 관련, "국민들에게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유인물 1만여장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다
보도국 사회부소속 상수종기자 (27)등 10여명이
한때 경찰에 연행됐으며 유인물 2,000여장과 "방송민주화"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을 압수당했다.
이들은 경찰이 자신들의 팔을 비틀며 강제 연행하자 이에 맞서
심한 몸싸움을 벌였으며 주변에 있던 시민 40여명이 이들 노조원들이
연행된 종로2가 파출소로 몰려가 격렬히 항의하기도 했다.
노조원들은 임의동행형식으로 연행된 뒤 파출소에서 성명만
적고 40여분만에 모두 풀려났다.
이들은 유인물을 통해 "KBS사태는 서기원사장 개인의 퇴진만을
요구하는 노사갈등이 아니라 정부가 방송을 장악, 재집권에 유리하도록
방송구조를 재편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사태해결을 위해
서사장과 최병렬공보처장관도 함께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