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노협, 전교조, 민가협, 전민련등 재야단체로 구성된 "민자당 일당독재
분쇄와 민중기본권 쟁취 국민연합"은 7일 기자회견을 갖고 민자당 창당일인
9일 하오 6시 서울, 부산, 광주, 대구등 전국 7개도시에서 동시에 민자당
대표와 노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국민궐기 대회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연합은 이와함께 대회당일 하오 6시 일제히 차량경적을 울리고
대회참가자들은 미리준비한 손수건을 흔들며 "해체 민자당, 퇴진 노태우"의
구호를 연호하는등의 국민행동지침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국민연합은 또 "국민적 참여를 광범위하게 유도하기위해 소속 단체별로
총회를 열고 각지역별로 궐기대회 장소로 집결하면서 중소규모 집회와
행진을 병행하는등 다양한 형태의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