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철 위원장을 비롯한 손주항 최훈 박석무(이상 평민), 이철의원(민주)
등 문공위소속 야당의원 5명은 7일 하오 민자당측의 불응으로 문공위가
무산된뒤 성명을 통해 조건없는 서기원 KBS사장의 용퇴와 방송정상화를
촉구했다.
이들은 ''정부와 여당, 그리고 정치가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 꿈을 줘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한 현실에 자괴와 자성의 마음을 금할 수 없다"
면서 "여야간에 합의된 약속을 당리당략으로 뒤집는 정치도의의 문제 이전에
현정권과 정부여당이 위기극복과 난국수습의 의지가 있는가 묻고 싶다"고
말했다.
*** 서사장 퇴진과 방송정상화 촉구 ***
이들은 <>서기원 사장의 조건없는 용퇴 <>KBS사원들의 방송정상화 노력
<>구속, 수배된 방송인들에 대한 관용과 선처 <>KBS사장을 보다 민주적으로
선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송법 개정 <>정부와 KBS측의 대국민사과등을 요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