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최근의 경제난국에 대응키 위해서는 대기업 부동산투기억제,
재정긴축, 증시부양책등 경제적 보완대책과 함께 사회적 분위기조성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판단, 과소비억제및 호화외래품 수입억제등을 국민
운동적 차원에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 지도층과 정치권에서 솔선수범을 보여야 ***
김용환정책위의장은 8일 "최근의 경제난국은 단순한 경제문제만이 아니라
경제사회적문제와 정치적 상황과 복합적으로 맞물려 심각한 결가를 초래
했다"고 지적하고 "이에따라 사회적으로 들뜬 분위기를 가라앉히고 과소비를
억제해야 하며 이를 지도층과 정치권에서 앞장서야 한다는 주장이 당내에서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의장은 "국내의 과소비상태와 무분별한 해외여행및 일부기업들의
돈벌이에 급급한 수입등이 여론의 비판을 받고 있다"면서 "정치권의 자숙을
포함, 사회지도층이 솔선수범해 과소비를 억제하는 방안을 당부회의 보고를
거쳐 정부측과의 협조로 국민운동 차원에서 추진해 나가는 방안을 검토중"
이라고 밝혔다.
김의장은 이어 부동산투기억제 특별법에 언급, "부동산투기억제를 위한
법적 행정적 제재강화를 법률로 뒷받침하는게 좋다고 판단해 당의 의견으로
정부측에 전달했다"고 말하고 "7일 당정회의에서는 특별법 제정여부를 연구
과제로 검토키로 의견을 모았으며 이번 임시국회에서 제정해야 할지는
현시점에서 단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