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 5일째 오름세를 보인 증시의 현재의 분위기는 "별로 실효성이 없을
것이다"라는 시큰둥한 반응에서부터 "중장기적으로 호재로 작용할 것이다"
라는 긍정적인 반응까지 다양하게 표출되고 있는 상황임.
그러나 부양조치의 효과에 이미 반영되어 있는 것으로 보여 현재로서는
이미 노출된 재료보다는 시장자체의 자율적인 흐름에 분석의 촛점을
맞추어야 할 것으로 판단됨.
- 한편 최근의 시황이 단기간에 100PT이상의 급등을 나나낸후 지수 800선
부근에서 수차례 흔들리는 양상을 보임에 따라 시장자체의 하중은 또다시
무거워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어제까지 연속 5일째 상승세가 나타났다
는 점 또한 주가상승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 따라서 현재로서는 매수는 일단 좀더 늦추어보는 반면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오름세가 나타날 경우에는 현금비중을 늘려보는 전략이 유망할
것으로 판단됨.
- 전일 주식시장은 최근의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심리와 증시부양책 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교차되면서 장중 등락이 수차례 엇갈리는 혼조세를 보인
끝에 종가에는 소폭의 오름세로 마감되었음.
- 당국의 부양조치 발표가 장마감 이후로 미루어짐에 따라 일부 관망분위기가
형성되어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전일보다 상당히 줄어든 1,619만주와 2,807
억원을 기록하는데 그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