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0.05.09 00:00
수정1990.05.09 00:00
자동차업계의 안정조업이 위협받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이날 대의원대회에서 조업과 임금협상을
병행하되 협상타결이 안될 경우 12일 조합원비상총회를 열어 투쟁방향을
결정키로 했고 엔진부품인 피스턴링을 생산하는 유성기업은 지난 7일
회사측의 직장폐쇄조치가 내려져 있다.
현대는 집행부안의 통과로 일단 안정조업은 할 수 있게 됐으나 협상에
시간적인 여유도 없이 12일 비상총회를 앞두게 돼 안정조업이 불투명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