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투자회사 설립이 붐을 이루고 있다.
*** 올들어 15개사 신설, 총 45개사 ***
9일 한국투자회사협회 및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말까지 30개사였던 창업투자
회사는 올들어 4월말까지 15개사가 신설돼 45개사로 늘었고 건영 동원탄좌
개발 태평양화학등 5-6개사가 신규 참여를 추진하고 있어 상반기중 50개사를
넘어설 전망이다.
건영(대표 엄종익)은 50억원의 자본금으로 대구지역에 본사를 둔 창업투자
회사를 이달중 설립할 계획이며 동원탄좌개발(대표 성낙진)도 상반기중
전주에 본사를 둔 창투사를 세울 예정이다.
동원탄좌개발의 경우는 창투사설립에 필요한 50억원의 자본금중 20%정도를
출자하고 나머지는 개인출자나 타회사와의 공동출자형태로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태평양화학(대표 김만경)은 창투사설립에 따른 사업성검토를 끝냈으며
시사영어사(대표 민영식)도 설립준비를 하고 있다.
이밖에 은행과 단자회사들도 창투업계에의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 창투사 설립활발은 종합금융분야 진출이 가능하기 때문 ***
이같이 창투사설립이 활발한 것은 설립 2년후 신기술금융회사로의 전환이
가능, 리스 팩터링 투/융자등 종합금융분야로 진출이 가능한데다 설립요건도
등록제로 간편해진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