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김해 제주등 국제공항의 항공기 이/착륙 유도장치등 항공보안
시설물들이 설계및 입지선정이 잘못된데다가 김포공항과 같은 안개
다발공항에서는 반드시 있어야할 계기정밀 접근장치(Microwave
Precision Approach Control System)등 국제공항으로서의 필요한
필수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못해 공항건설에 막대한 돈을 들이고서도
활용도가 극히 낮은것으로 밝혀졌다.
*** 항공기 안전운항에 문제 커 ***
또 김포와 제주국제공항의 경우 폭주하는 항공운항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활주로를 추가로 건설하면서 기존활주로와의 간격을 너무 좁게만
들어 제구실을 못하고 있으며 항공기 안전운항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들 국제공항의 활주로, 유도로, 항법장치등이
불합리하게 개설돼있어 시설보완이 뒤따르지 않는한 향후 2-3년내에
폭증하는 국/내외 항공수요를 감당하기 어렵게 될 뿐만아니라
대형 항공기사고의 위험성 마져 안고있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