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쌍용이 북한으로부터 반입키로 한 시멘트 12만톤중 1차 선적분
5,722톤이 11일 상오 11시께 전남 여수항에 들어온다.
10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북한산 건축자재로는 처음으로 반입되는 이
비포장 시멘트는 지난 9일 북한의 남포항에서 파나마 선적의 <파오타이>
호에 선적 완료돼 제3국 항을 거치지 않고 직접 여수항으로 운송된다.
(주)쌍용측은 북한산 시멘트를 실수요자들에게 직접 공급할 예정인데
현재 국내에서 시멘트 품귀현상이 심각한 점을 감안해 전체 계약분 중
나머지 시멘트의 반입도 서두를 계획이다.
(주)쌍용은 올해초 유럽의 중간상을 통해 북한산 시멘트 12만톤을
반입키로 계약을 체결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