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오는 9월의 북경 아시안게임을 위한 경기장 건설및 확장공사에
모두 21억8,000만원(미화 약 4억1,000만 달러)을 투입했다고 북경방송이
10일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이 방송은 북경아시안게임조직위 부주석인 장백발의
말을 인용, 이 21억,8,000만원은 31개의 경기장과 체육관 신설및 확장공사에
투자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또 이 경기장과 체육관이 "앞으로 올림픽경기를 치르는데 기초가
될것"이라고 보도, 중국이 오는 96년 또는 2,000년에 올림픽을 유치할 계획을
세우고 있음을 거듭 시사했다.
장백발은 선수들에 대한 보안문제에도 언급, "안전보위조치"는 전적으로
안심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안전검사설비들을 대부분 외국의 선진장비로
갖추었고 또한 "보안일꾼들은 정상적인 훈련과 연습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