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베 마코토 일본 사회당 부위원장은 10일 민자당 실력자인 가네마루
신 전부총리와 회담을 갖고 일-북한관계 개선을 위해 오는 여름께 자신을
단장으로 하는 사회당 대표단이 북한을 방문하겠다고 밝히고 자민당도 늦어도
가을께까지 대표단을 북한에 파견해 달라고 요청했다.
가네마루씨도 후지산호 선원 석방을 전제로 북한 방문에 의욕을 보이는
한편 대북한관계 개선을 위한 구체적 대응책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