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중 외무장관은 11일 "영사처교환설치와 직항로개설등으로
한-소간 실질협력이 더욱 증진되고 있다"고 밝히고 "멀지 않은
장래에 양국간에 정식외교관계가 수립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장관은 이날 하오 방한중인 국제공공문제센터 (IPAC) 대표단의
에방을 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중국과도 무역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관계가 늘어나고 있으며 오는 9월 북경아시안게임이 한-중양국간의
관계개선을 촉진하는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장관은 또 우리의 유엔가입문제와 관련, "동서독의 경우에서도
볼 수 있듯이 우리의 유엔가입이 오히려 한반도 통일을 촉진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인만큼 유엔가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