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애플주스류가 인기를 끌자 음료메이커들이 새제품을 개발, 출하를
서두르고 있어 판촉전이 가열될 전망이다.
*** 일화, 매일유업도 시장참여 시도 ***
11일 업계에 따르면 올초부터 시작된 파인애플주스의 수입자유화에
맞춰 롯데칠성음료 해태음료 펭귄등이 수입원액을 사용한 파인애플주스
제품을 내놓아 좋은 반응을 얻자 일화 매일유럽도 시장참여를 시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화는 음료메이커로서의 제품다양화 방안의 일환으로 파인애플
주스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는데 원액함량 50%짜리 캔및
10%짜리 PET병제품등 3종을 생산, 이달말께부터 본격 시판에 나설
계획을 세우고 있다.
*** 원액함량 50% 이상의 제품 시판 ***
매일유업의 경우는 기존의 과즙첨가 제품인 "피크닉" 시리즈의
하나로 내놓을 예정인데 제품형태는 종래와는 달리 우유를 넣지 않고
원액함량 50%의 주스제품으로 내달부터 시판할 방침이다.
또 파인애플주스시장의 선발주자인 펭귄은 파인애플주스의 다양화를
꾀해 파인애플등의 혼합과즙음료인 "라밤바"외에 지난달부터는 원액
함량을 50%와 100%로 높인 새 제품을 내놓고 판촉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