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는 증시안정 및 경영합리화를 위해 보유 부동산을 매각하고
임금인상을 자제키로 결의했다.
* 25개 증권사 사장단회의 증시안정 및 증권사 경영합리화에 적극 노력 *
25개 증권사 사장들은 11일 하오 증권업협회에서 사장단회의를 열고
정부의 부동산투기 억제방침과 "5.8" 증시안정화 대책에 적극 호응하기 위해
증시안정 및 증권사 경영합리화에 적극 노력하기로 하고 <>불요불급한 보유
부동산 매각 <>부동산 신규취득 자제 <>해외부동산 투자등 해외자산투자 억제
<>증권사 직원의 임금인상 자제 <>점포 신설 및 확장금지등을 골자로 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증권사 사장들은 이 결의문에서 <>증권사의 유상증자를 증시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유보하고 <>상품주식의 단기매매와 자전거래등 과도한 약정고 경쟁을
억제하며 <>올해중 점포신설을 전면 동결하고 기존 점포중 여업장 규모가
적정수준을 초과하는 점포는 점포 규모를 대폭 축소키로 했다.
이 결의문은 또 신규 주식공급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조업 및 중소기업
위주로 공개를 주선하되 불가피한 경우 이외에는 공개주선을 맡지 않기로
했으며 회사채 인수주선도 가급적 억제키로 했다.
증권사 사장들은 또 증권사 경영합리화를 위해 타금융기관과 균형을 맞춰
증권사 직원의 임금인상을 억제하고 오는 6월부터 방송광고를 전면 중지키로
했으며 각종 기관투자가 및 상장사들의 증시안정기금 참여를 적극 유도키로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