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소평에 이어 중국 제2의 실력자인 진운 당중앙고문위주임(85)이 중병에
걸려 위독상태에 빠졌다고 산케이 신문이 11일 서방 외교소식통의 말을
인용, 홍콩발로 보도했다.
소식통은 당중앙이 이미 진운 사후에 발표할 추도사까지 준비해 놓고 있다
고 밝혔다.
산케이신문은 진운이 양상곤-이붕라인으로 이어지는 보수파의 후견인 역할
을 해 왔음에 비추어 그가 사망할 경우 당내 세력균형이 깨질 가능성도 있다
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