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이 잘 안되는 자동차가 내수는 계속 폭발적으로 늘고있다.
12일 상공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4월말까지 승용차와 상용차의 내수는
작년동기에 비해 각각 53.9%와 41.5%가 늘어 전체적으로 49.4%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 4월 한달간 승용차 내수 전년동기비 129% 증가 **
4월 한달간 상용차는 2만5,136대가 팔려 작년 같은달에 비해 65.8%
증가했으며 특히 승용차는 5만5,874대가 팔려 무려 129%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그러나 올들어 4월까지 자동차 수출은 모두 8만5,574대로 작년 같은
가간에 비해 38.5%가 줄었으며 4월중에는 2만3,222대를 선적, 전달보다는
3.4%가 늘었으나 작년 같은달 보다는 36.3%가 줄었다.
자동차의 수출은 지역별로 미국과 유럽이 각각 33.7%와 56.6%가 줄어
전체 수출물량이 크게 줄었으며 다만 캐나다는 14.1%가 늘었고 물량은
적지만 시장다변화 노력에 따라 기타지역이 96.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