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대통령의 5.7 시국특별담화의 효율적 추진과 사회기강확립을 위한 청와대의 대통령 특명사정반(반장 김영일 사정비서관)이 12일 하오 청와대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정구영 민정 수석비서관이 지휘하는 특명사정반원 54명은 이날 발대식에서 원소식인 국무총리실, 감사원, 치안본부등에 사표를 제출하고 사회기강의 확립을 위해 헌신할 것을 서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멕시코에 오는 4일부터 부과하기로 한 25%의 전면 관세를 "한 달간 유예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방금 멕시코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친근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진 대화에서 셰인바움 대통령은 멕시코-미국 국경에 1만명의 군병력을 즉시 보내기로 동의했다"며 "이들은 펜타닐(좀비마약)의 유통과 불법 이민자의 미국 입국을 막기 위해 특별히 배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그리고 멕시코 고위급 대표들이 이끄는 협상을 진행하는 한 달 동안 계획됐던 관세를 즉시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셰인바움 대통령과 함께 양국간 '합의'를 달성하기 위한 협상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셰인바움 "미국도 무기불법거래 방지 노력할 것"셰인바움 대통령도 이날 X에 게재한 글에서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우리의 관계와 주권에 대한 큰 존중심을 가지고 좋은 대화를 나누었다"면서 "우리는 일련의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셰인바움 대통령은 "멕시코는 멕시코에서 미국으로의 마약 밀매, 특히 펜타닐 밀매를 막기 위해 1만명의 국가 경비대를 즉시 투입하여 북부 국경을 강화할 것"이고, "미국은 멕시코로의 고성능 무기 불법 거래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팀은 오늘
트럼프 대통령과 멕시코 셰인바움 대통령이 멕시코에 대한 관세 유예 합의를 발표한 이후 미국 증시는 빠르게 하락폭을 줄이고 있다. 동부표준시로 오전 11시경 S&P500은 0.6%,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0.2% 하락으로 개장초보다 낙폭을 줄였다. 나스닥은 여전히 딥시크 영향이 지속되는 가운데 1.1% 하락한 상태이다.개장 직후 5% 넘게 떨어진 제네럴 모터스와 포드 자동차 등 미국 자동차 업체들의 주가는 하락폭을 각각 2%, 1%대로 줄였다. 테슬라는 여전히 5% 가까이 하락했다. 엔비디아는 2%, 브로드컴은 0.8%, AMD도 각각 2%에서 0.8% 하락한 상태이다.블룸버그 달러현물지수는 이른 오전 시간에 1% 가까운 급등세에서 멕시코에 대한 관세 유예 발표후 0.3% 상승으로 상승폭을 줄였고 멕시코 페소화는 1% 넘는 하락세에서 0.1% 상승으로 돌아섰다. 캐나다 달러화는 0.4% 하락 상태를 유지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 날 오전 각각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미국의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한달간 유예하고 멕시코가 마약 거래와 무기 밀매를 감시하기 위해 국경의 군대 배치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멕시코에 오는 4일부터 부과하기로 한 25%의 전면 관세를 "한 달간 유예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방금 멕시코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친근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진 대화에서 셰인바움 대통령은 멕시코-미국 국경에 1만명의 군병력을 즉시 보내기로 동의했다"며 "이들은 펜타닐(좀비마약)의 유통과 불법 이민자의 미국 입국을 막기 위해 특별히 배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그리고 멕시코 고위급 대표들이 이끄는 협상을 진행하는 한 달 동안 계획됐던 관세를 즉시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셰인바움 대통령과 함께 양국간 '합의'를 달성하기 위한 협상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셰인바움 대통령도 이날 X에 게재한 글에서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우리의 관계와 주권에 대한 큰 존중심을 가지고 좋은 대화를 나누었다"면서 "우리는 일련의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셰인바움 대통령은 "멕시코는 멕시코에서 미국으로의 마약 밀매, 특히 펜타닐 밀매를 막기 위해 1만명의 국가 경비대를 즉시 투입하여 북부 국경을 강화할 것"이고, "미국은 멕시코로의 고성능 무기 불법 거래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팀은 오늘부터 보안과 무역이라는 두 가지 분야에서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