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원들의 제작거부로 31일째 파행방송을 계속하고 있는 KBS는 12일
보도본부소속 기자들이 전원 제작에 참여, 뉴스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일부
정상을 되찾기 시작했다.
회사측은 그동안 1라디오와 통합운영되는 제2라디오를 14일부터 독립시켜
채널기능을 부분적으로 회복시킬 방침이다.
또 그동안 폐지됐던 제2TV의 상오 7시55분과 하오 8시55분 뉴스를 14일부터
정상화시키기로 했으며 20분으로 단축방영되던 제1TV의 9시뉴스 14일부터
30분으로 늘려 방송키로 했다.
*** WBA 타이틀전등 권투경기 생중계도 ***
12일 하오 7시30분부터 열릴 WBA페더급 타이틀매치 박찬목 대 파나마의
안토니오 에스파라고사 전과 13일 군산에서 개최될 김봉준 대 바르세나스전등
권투경기도 생중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