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완전한 국교재개 이전이라도 옛날처럼 많은 한국사람들이 베트남에 와
관광도 하고 장사도 하며 기술도 가르쳐주기를 원한다고 호지명시 출신의
국회의원 구엔 틴 손 여사(40)가 말했다.
*** 양국관계 75년이전 수준으로 환원 희망 ***
비당원 출신의원으로 지난 3월 한국을 방문했으며 섬유 의류 신발 가죽
제품생산및 각종 수출입업무를 맡고 있는 베트남 굴지의 국영 레가멕스사
사장이기도 한 손여사는 최근 호지명시에서 가진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베트남은 한국에 대해 별로 원망이 없으며 양국 관계가
하루빨리 1975년 이전 수준으로 환원되고 발전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총 1만3,000여평의 대형공장 2개에 3,000여명의 종업원들을 거느리면서
대형 쇼핑센터까지 운영하고있는 손의원은 베트남은 풍부한 노동력과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돈이 없어 경제건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한국은 베트남에 원유채굴, 부두 항만 도로교통 섬유 화학 전자 냉동 전력
가구 농수산가공 산림 관광및 병원 주택건설등 어느 분야에도 투자할수
잇을 것이라고 말했다.
*** 옛 기억 더듬는 관광코스도 유망할 것 ***
그녀는 한국인의 베트남관광에도 언급, 과거 한국군이 주둔했던 구사이공
이나 붕타우, 캉란, 퀴손, 나트랑, 다낭 등은 좋은 관광지가 되 것이며
혀재 호지명시에 남아있는 구한국대사관, 주월사령부, 한성병원 (현열대병
센터), 팔각정건물들도 한국인에게는 옛날의 기억을 더듬는 하나의 관광
코스가 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