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면 톱> 포철,자동차부품사업진출...광양에 생산공장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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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이 자동차부품사업에의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 서독만네스만사와 합작 추진 ***
14일 업계에 따르면 포철과 서독최대의 종합기계메이커인 만네스만그룹의
만네스만 획스텔&작스사는 합작으로 광양에 자동차부품생산공장을 세울
것으로 알려졌다.
포철및 만네스만은 광양공장부근 100여만평의 빈 부지중 일부에 자동차
부품공장을 건설한다는데 원칙적인 합의를 보고 연말까지 자금확보
지분문제등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만네스만사는 지분배분의 경우 자기회사가 51%를 갖고 나머지를 포철과
현대 대우 기아 쌍용등 국내자동차 메이커중 일부회사가 나눠갖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으나 포철은 경영권 약화를 우려, 이같은 지분율에 난색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생산부품은 동유럽및 중국시장 최우선 공략 목표 ***
국내자동차메이커의 지분참여는 포철이 자동차산업에 경험이 없다는
이유로 만네스만그룹이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합작공장에서 생산되는 부품은 디젤엔지 클러치디스크 쇼크업소버
(충격완화장치) 토크컨버리(자동변속장치)등으로 압축되고 있다.
이들 부품은 내수의 경우 주로 합작생산회사의 지분을 갖고있는
국내 자동차메이커들에 공급되며 수출은 동구및 중국시장을 최우선적으로
공략한다음 전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포철은 이를위해 최근 신사업부내에 전담팀을 배치, 실무작업에
들어갔으며 만네스만그룹은 이미 올초부터 팀을 구성해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 자동차 조립사업에 진출하는 전단계로 해석되어 ***
자동차부품생산합작사업은 이미 지난해말 박태준 회장이 만네스만
그룹을 방문했을때 한스 디히터회장과 심도있게 논의됐으며 지난3월
황우로 부회장이 실무진과 함께 만네스만그룹의 관계자들을 만나
상당한 진전을 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포철측은 "만네스만그룹이 세계적인 경영다각화의 성공사례로 들수
있는 기업"이라고 말하고 "이를 모델로 포철도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자동차부품사업에 참여하는 방안을 만네스만측과 구체적으로
협의하고 잇는 중"이라고 밝혔다.
업계 일각에선 정명식 포철사장이 지난해말 국정감사때 자동차
부품사업을 검토하고 있다는 공식발언을 했고 박태준 회장도
기회있을때마다 경영다각화를 강조한 점등을 고려할때 포철의
자동차 부품사업진출은 궁극적으로는 자동차조립사업에 뛰어들려는
전단계로 분석하고 있다.
*** 서독만네스만사와 합작 추진 ***
14일 업계에 따르면 포철과 서독최대의 종합기계메이커인 만네스만그룹의
만네스만 획스텔&작스사는 합작으로 광양에 자동차부품생산공장을 세울
것으로 알려졌다.
포철및 만네스만은 광양공장부근 100여만평의 빈 부지중 일부에 자동차
부품공장을 건설한다는데 원칙적인 합의를 보고 연말까지 자금확보
지분문제등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만네스만사는 지분배분의 경우 자기회사가 51%를 갖고 나머지를 포철과
현대 대우 기아 쌍용등 국내자동차 메이커중 일부회사가 나눠갖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으나 포철은 경영권 약화를 우려, 이같은 지분율에 난색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생산부품은 동유럽및 중국시장 최우선 공략 목표 ***
국내자동차메이커의 지분참여는 포철이 자동차산업에 경험이 없다는
이유로 만네스만그룹이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합작공장에서 생산되는 부품은 디젤엔지 클러치디스크 쇼크업소버
(충격완화장치) 토크컨버리(자동변속장치)등으로 압축되고 있다.
이들 부품은 내수의 경우 주로 합작생산회사의 지분을 갖고있는
국내 자동차메이커들에 공급되며 수출은 동구및 중국시장을 최우선적으로
공략한다음 전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포철은 이를위해 최근 신사업부내에 전담팀을 배치, 실무작업에
들어갔으며 만네스만그룹은 이미 올초부터 팀을 구성해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 자동차 조립사업에 진출하는 전단계로 해석되어 ***
자동차부품생산합작사업은 이미 지난해말 박태준 회장이 만네스만
그룹을 방문했을때 한스 디히터회장과 심도있게 논의됐으며 지난3월
황우로 부회장이 실무진과 함께 만네스만그룹의 관계자들을 만나
상당한 진전을 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포철측은 "만네스만그룹이 세계적인 경영다각화의 성공사례로 들수
있는 기업"이라고 말하고 "이를 모델로 포철도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자동차부품사업에 참여하는 방안을 만네스만측과 구체적으로
협의하고 잇는 중"이라고 밝혔다.
업계 일각에선 정명식 포철사장이 지난해말 국정감사때 자동차
부품사업을 검토하고 있다는 공식발언을 했고 박태준 회장도
기회있을때마다 경영다각화를 강조한 점등을 고려할때 포철의
자동차 부품사업진출은 궁극적으로는 자동차조립사업에 뛰어들려는
전단계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