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부동산대책" 발표이후 은행의 저축성 예금으로 돈이 몰리고 있다.
*** "5.8대책" 영향 6~10일 3천478억 늘어 ***
정부의 강력한 투기억제책으로 그동안 급등세를 보여온 부동산값이
진정될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됨으로써 은행의 고금리 저축성 예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15일 한은관계자는 은행의 저축성예금이 4월하순 증가하다가 5월들어
1~5일중 86억원이 줄어들었으나 부동산 투기억제 특별보완조치가 발표된
6~10일사이에는 3천478억원이 늘어나는 급증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 단자사등 2금융 수신도 증가 ***
저축상품별로는 1~5일중 530억원이 감소했던 만기 2년이상 정기예금이
6~10일중 280억원 늘어났으며 저축예금과 자유저축예금도 각각 1천311억원,
1천680억원이 증가했다.
이와함께 5월들어 단자/신탁등 제2금융권의 수신도 증가하고 있다.
최근 금리가 연 14%선에서 13%선으로 인하된 단자사의 어음관리구좌
(CMA)는 1~10일중 1천700억원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