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훈국무총리는 16일 "최근 민생치안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것은 민주화욕구가 한꺼번에 분출되는 과정에서 법을 경시하는 풍조가
생겨났기 때문"이라면서 "법질서를 파괴하는 행위는 강력하게 의법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총리는 이날 전북고상 군청에서 지역주민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를 위해 앞으로 3냔안에 경찰병력 3만명 더 늘리고 부족한 장비는
보완, 인구 6백50명당 1명꼴인 현재의 경찰력을 선진국수준인 4백명당
1명선으로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강총리는 이어 "<4.14 경제활성화대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각종
보안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하고 "근로자와 저소득층을 위해 복지
정책을 대폭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