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국내업계의 동구권진출을 지원키위해 헝가리/폴란드등과 이중과세
방지협정을 체결한데 이어 유고등과도 조속한 시일내에 투자보장협정과
이중과세방지협정을 체결할 방침이다.
16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동구권국가들이 최근의 개혁을 계기로 자체
시장뿐만 아니라 EC가 통합될 경우 EC시장을 겨냥한 투자유망지역으로 부상
하고 있다고 판단 우리나라와 공식외교관계가 수립된 유고/체코/불가리아
등과의 투자보장협정및 이중과세방지협정을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체결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이달말경에 재무부등 정부관계자로 구성된 대표단을
유고의 베오그라드에 파견, 유고와의 이중과세방지협정체결교섭을 벌일
계획이다.
유고에 대한 국내업계진출은 이달중 삼성물산과 삼성전자가 각각 사무소를
개설하고 럭키금성도 6월중 사무소개설을 추진하는등 작년 12월 국교가
수립된 것을 계기로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