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회사들이 매각하게 될 과다보유부동산은 당초 계획보다 증가, 1천
5백억원 수준에 달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증권감독원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금주주초까지만 해도 매각대상에
포함시키지 않기로 했던 대우증권 과천전산센터나 고려증권 연수원등도
재무부와의 협의과정에서 일부 매각키로 했고 대신증권이 계열사에 임대
중인 지점건물의 일부층과 한신증권 대치동 테니스장등도 매각대상에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증권회사들이 매각하게 될 과다보유부동산은 당초의 1천2백억원
(장부가기준) 선에서 1천5백억원정도로 늘어나게 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매각대상부동산은 대우증권 및 대신증권이 2백억원이상씩으로 가장 많고
한신 럭키동서 현대 쌍용증권등도 각각 1백억원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