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 6일간의 급락세가 5.8증시안정화조치의 후속조치 마련기대등에 힘입어
폭등세로 급반전함으로써 향후 장세방향에 대한 투자자들의 의견도 다소
엇갈리는 듯함.
- 일부에서는 현주가 수준이 5.8조치 기대에 급등폭의 1/2정도가 조정된 수준
이고 증시안정기금등 기관의 장세지지에 의해 투자자들의 정책불신이 크게
해소됨으로써 향후 증시는 안정상승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는 반면,
또다른 일부에서는 증시로의 자금유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거래부진으로 인한 단기매물의 장세압박도 계속될 것이어서 상승세는 제한
적인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한편 최근의 장세가 뚜렷한 악재도 없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증폭됨으로써 야기되었다고 볼때 일반의 투자심리가 어느정도 안정되면서
증시로의 자금환류가 이루어진다면 안정적인 상승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 따라서 단기투자전략으로는 지나치게 공격적인 자세는 지양하되 거래량과
고객예탁금추이를 지켜보며 대형우량주의 추가매수에 나서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임.
- 16일 주식시장은 개장초부터 전일 후장의 회복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세출발한 후 시간이 흐를수록 상승폭이 확대되는 폭등장세를 시현,
단숨에 750P대를 회복하였음.
- 이날 시장에는 증권거래세율 인하(24일부터), 은행/보험단의 증시안정기금
출연일정 확정, 특수은행의 투신자금지원(6,500억원규모)등 5.8증시안정화
조치의 후속조치 마련설이 나돌며 일반의 매수세를 부추겼고 해외증시의
강세소식도 일반의 투자심리를 호전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였음.
- 전업종이 초강세를 보인 가운데 상승종목의 96%가 상한가를 기록함으로써
대부분의 종목에서 극심한 매물부족현상이 야기되었음.
- 또한 후장들어 매물이 자취를 감추면서 거래량도 전일 수준을 하회하였으며
업종별로는 여전히 금융주가 45%를 점유하며 장세를 주도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