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상무부는 15일 한국, 일본, 서독등 5개국에서 수입되고 있는 코팅 및
인쇄용 잉크원료인 공업용 질산섬유소가 미시장에 덤핑되고 있다고 최종
결정했다.
이에따라 미세관당국은 이들 국가들로부터 수입되는 공업용 질산섬유소에
대해 현금예치나 보증금을 요구하게 되었다고 상무부는 밝혔다.
*** 일-서독산등 함께 ***
미무역위원회(ITC)는 이같은 상무부의 결정에 따라 45일 이내에 이들 국가
들로부터 수입되는 공업용 질산섬유소가 미산업에 대해 실질적으로 피해를
입히고 있는지 여부를 결정해야 하며 ITC가 피해판정을 내릴 경우 상무부는
세관당국에 반덤핑관세를 부과하도록 지시하게 된다.
한국등 5개국산 공업용 질산섬유소에 대한 조사는 지난해 9월 미관련업계를
대신하여 델라웨어주 윌밍턴소재 허큐리스사가 제출한 청원서를 상무부가
접수함에 따라 시작됐다.
지난해 공업용 질산섬유소 수입상황을 살펴보면 서독으로부터 4백80만달러,
일본 1백10만달러, 한국 27만4백달러, 중국 77만1백달러, 영국 3백60만달러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