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수지 폴리스티렌등 석유화학제품의 출하가격이 품목에 따라 5.9-11.1%
까지 인하됐다.
18일 관련유통업계에 따르면 생산업체들의 증설에다 경기침체로 공급과잉
상태가 지속되자 판매경쟁이 치열, 가격인하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따라 ABS수지의 경우 톤당 일반용이 1백40만2천5백원 (부가세포함)에서
인하됐고 내연제품도 톤당 1백61만7천원에서 1백48만5천원으로 8.2%가
내렸다.
또 폴리스티렌 역시 GP규격이 톤당 85만2천5백원에서 77만원으로 9.7%가,
HI규격은 99만원에서 88만원으로 11.1%가 각각 인하됐다.
생산업체에서는 근본적으로 생산이 과잉인데다 수출도 어려워 생산업체간의
거래선 확보를 위해 판매경쟁이 앞으로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 이들
제품의 가격은 더욱 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