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품 토마토케첩에 시장을 뺏기고 있는 국내토마토 케첩메이커들이
경쟁력 확보를 이해 원료인 토마토페이스트에 대한 관세를 낮춰줄 것을 요구
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식품 베스트푸드 미원등 케첩메이커들은
완제수입품 토마토게첩의 관세율이 16%인데 비해 케첩의 주원료인 수입
토마토페이스트에 대한 관세가 13%로 너무 높아 수입품과의 경쟁이 불가능,
이의 시정을 바라고 있다.
*** 수입관세 10 % 수준까지 내려야 ***
업계에서는 토마토페이스트가 생산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5%에
달하고 있어 적어도 10% 수준까지는 수입관세를 내려야 경쟁할수
있는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
토마토페이스트란 토마토를 비롯한 케첩원료를 섞어 반죽상태로 만든
원료로 지난해 국내업체들은 1천 1백만달러가량을 수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