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내부의 각종비위와 부조리를 근절하기위해 모든 경찰관을 대상으로
공직자로서의 윤리도에 대한 특별 진단이 연말까지 실시된다.
치안본부는 19일 모든 경찰관을 대상으로 "공직윤리도"에 대한 특별진단을
실시, 경찰관으로서의 자질에 문제가 있는 부적격자를 가려내 권고사직 또는
보직제한등 인사조치를 단행할 방침이다.
** 교정불능자는 경찰조직에서 배제 **
치안본부는 연말까지 실시되는 이번 특별 진단에서 사회적으로 지탄받고
있는 사생활 문란행위자와 금품수수로 물의를 빚은 경찰관등을 중점적으로
파악, 이들에 등급을 매겨 교정이 불가능한 자로 판정된 경찰관은 권고사직
등을 통해 경찰조직에서 배제키로 했다.
또 교정이 가능한 자로 판정된 자에 대해서는 민원부서로의 보직을
제한하는등 일정기간 별도 관리키로 했다.
치안본부는 이에따라 경정급이상 고급 간부에 대해서는 6월말까지 윤리도
진단을 마쳐 인사조치를 완료하고 경감급이하에 대해서는 올 연말까지 모든
조치를 마무리짓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