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기미를 보이던 물가가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21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조사한 주간물가동향(5월11일-18일)에 따르면 쌀이
정부미 출하증가에도 불구 전국적으로 급등세를 보였고 육류가 오름세를
지속하는등 생필품 가격이 다시 강세를 보였으며 수입등으로 인한 물량증가
로 약세를 보인 철근을 제외한 시멘트, 합판등 건축자재류도 오름세를 지속
했다.
*** 쌀 일반미 40kg포대당 도매가격 4만8천원-5만1천5백원 거래 ***
쌀은 일반미가 농협미등 정부양곡의 출하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40kg
들이 포대당 도매가격이 5백원-2천5백원이 오른 4만8천원-5만1천5백원에
거래되는등 급등세를 보였고 팥도 산지출회량 감소로 40kg들이 포대당 도매
가격이 2천5백원-3천원이 올라 7만원-7만5천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 쇠고기 500g 소매가격 6천-6천50원 돼지고기 2천8백-2천3백50원 거래 **
쇠고기는 물량감소로 5백g당 소매가격이 2백원-2백20원이 오른 6천원-
6천50원이었으며 돼지고기도 같은 이유로 2백원-2백50원이 올라 2천3백원-
2천3백50원에 거래되는 강세를 지속했다.
*** 시멘트 40kg들이 포대당 가격 2천8백-3천2백원 ***
최근 급등세를 지속해온 시멘트는 대도시의 도매단계에서는 오름세가
주춤했으나 소매에서는 오름세가 계속돼 대구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도시
에서 40kg들이 포대당 가격이 2천8백원-3천2백원으로 1백원-3백원이 올랐
으며 합판(두께 3.2밀리미터)도 수요증가로 장당 도매가격이 2백원-3백원
오른 3천6백원-3천7백원에 거래됐다.
*** 알루미늄샷시 kg당 도매가격 3천5백원 ***
알루미늄샷시(칼라)도 서울에서 공장출고가 인상으로 kg당 도매가격이
3천5백원으로 1백원이 올랐다.
한편 철근은 수입물량이 늘고 그동안의 급등세에 따른 수요감소로 톤당
(직경 10밀리미터) 도매가격이 31만원으로 5천원이 내려 지난주에 이어
하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