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세 상승으로 가격인상이 예상되고 있는 아연괴를 비롯 전기동
연괴등 각종 비철금속류의 시세가 시중에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아연괴의 경우 캐나다 페루등 생산국들이
자국의 사정으로 생산량이 감소되자 국제시세가 속등, 최근 톤당 LME
시세가 1천7백50달러선으로 지난달 평균인 1천6백86달러보다 60달러선이
상승하자 국내생산업체인 고려아연에서도 출고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예상한 상인들의 심리작용으로 톤당 11만원이 올라 1백54만원선을
형성하고 있다.
또 전기동 역시 다음달부터 출고가격 인상설이 나돌면서 톤당 5만5천
원이 오른 2백53만원선의 강세이며 연괴도 가격 인상설이 나돌아 톤당
2만2천원이 올라 88만원선에 거래.
특히 아연의 경우 국내생산업체인 고려아연의 재고가 평상시의
절반 수준인 5천여톤 선으로 줄어들어 당분간 강세권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