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규격이 마련됐다.
*** 소형 컴퓨터 기종 수요 급증 전망 ***
이에따라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랩톱컴퓨터등 소형 컴퓨터기종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전망이다.
월 스트리트 저널은 19일 미국의 IBM 마이크로소프트 로터스, 일본의 일본
전기(NEC) 도시바 후지쓰등 주요 컴퓨터관련회사들이 최근 동경에서 열린
회의에서 IC메모리카드의 규격과 프로그램의 종류에 대해 기본적인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규격은 다음달초에 발표될 예정이나 관계자들은 새로운 IC카드의
규격이 미국의 포켓사 제품과 가장 유사하다고 밝혔다.
크레디트카드와 같은 크기의 IC카드는 기존 컴퓨터의 플로피디스크(보조
기억장치)를 대신하는 것으로 컴퓨터 디스크드라이브의 구동장치를 없애 하드
웨어의 크기와 무게를 크게 줄일수 있으며 전력소모 절감, 내구성제고등의
효과를 거둘수 있다.
*** 통일규격없어 대중화에 큰 어려움 ***
그간 주요 컴퓨터회사들은 IC카드에 대한 통일된 규격이 없고 가격도 높아
IC카드의 대중화를 이루는데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IC카드규격통일은 대량수요를 낳게되어 IC카드의 가격을 크게 낮출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따라 주요 컴퓨터회사들은 IC카드형 PC의 대량생산체제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