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권에 대미경제-정치제재 촉구...PLO, "이" 팔인학살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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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 한 고위 간부는 21일 한 이스라엘 청년의
팔레스타인인 학살과 관련, 아랍국가들에 대해 미국이 팔레스타인의 대의에
대한 태도를 바꾸지 않는다면 미국에 대한 경제, 정치적 제재조치를 강구
하라고 촉구했다.
튀니스에서 열릴 예정인 PLO-미국회담에 PLO 대표단을 이끌고 참석하게
될 라보 씨는 이날 암만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촉구하고 "미국은
이 지역이 폭발점에 도달, 전쟁에 이르도록 방관하고 있는데 대해 전적으로
책임이 있다"면서 "미국이 이스라엘의 만행에 대해 은폐를 기도한다면
미국은 모든 단계에서 전면적인 아랍과의 대결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라보는 이어 PLO는 오는 28일 바그다드에서 개최될 긴급 아랍정상회담에서
이스라엘의 위협에 대처키 위해 아랍국가들이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협력할
것을 내용으로 하는 아랍방위 협정의 부활을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야세르 아라파트 PLO의장은 21일 팔레스타인인 학살사건을 다루기
위한 유엔안보리회의에 참석키 위해 미국 입국비자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미국이 비자발급을 거부한다면 안보리는 제네바에서 개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팔레스타인인 학살과 관련, 아랍국가들에 대해 미국이 팔레스타인의 대의에
대한 태도를 바꾸지 않는다면 미국에 대한 경제, 정치적 제재조치를 강구
하라고 촉구했다.
튀니스에서 열릴 예정인 PLO-미국회담에 PLO 대표단을 이끌고 참석하게
될 라보 씨는 이날 암만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촉구하고 "미국은
이 지역이 폭발점에 도달, 전쟁에 이르도록 방관하고 있는데 대해 전적으로
책임이 있다"면서 "미국이 이스라엘의 만행에 대해 은폐를 기도한다면
미국은 모든 단계에서 전면적인 아랍과의 대결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라보는 이어 PLO는 오는 28일 바그다드에서 개최될 긴급 아랍정상회담에서
이스라엘의 위협에 대처키 위해 아랍국가들이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협력할
것을 내용으로 하는 아랍방위 협정의 부활을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야세르 아라파트 PLO의장은 21일 팔레스타인인 학살사건을 다루기
위한 유엔안보리회의에 참석키 위해 미국 입국비자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미국이 비자발급을 거부한다면 안보리는 제네바에서 개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