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이 광양4기에 들어갈 연속주조설비일체를 서독최대 종합기계메이커인
만네스만 그룹으로부터 들여온다.
** 연속주조기 1억2천만달러어치 계약 **
22일 업계에 따르면 포철은 1억2천만달러어치의 슬라브연속주조설비를
만네스만그룹의 철강기계부문인 만네스만 데마그사로부터 들여오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 연속주조기는 폭 82-1백60cm의 각종 슬라브를 생산하는데 광양4기의
제강능력은 3백30만톤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광양4기는 내년1월착공, 오는 91년11월 완공될 예정이다.
** 광양1기부터 만네스만 데마그사로 수입선 바꿔 **
포철은 포항1-4기까지는 오스트리아의 훼스트알피네사의 연속주조기를
들여왔으나 광양1기(85년3월착공)부터는 줄곧 만네스만 데마그사로 수입선을
바꿔 연속주조기를 들여오고있다.
포철과 만네스만그룹은 자동차부품 유압계측제어 소프트웨어 물류시스템등
부문에서 협력가능성이 타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