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분위기 호전과 더불어 채권시장 역시 강세 시장으로 돌아서고
있다.
*** 증권사 자금 호전 / 물량 축소로 ***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들어 증권사의 자금사정이 좋아진데다 보험사의
채권매도 자제, 일부 투신사의 채권매입, 회사채 발행물량의 축소등이 복합적
으로 작용, 채권 시장이 강세로 돌아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통안증권수익률이 연 16.2%선을 형성한 것을 비롯 회사채가 연
16.0%를 기록하는등 수익률이 전일에 비해 0.1% 포인트정도 떨어지는
강세현상을 기록했다.
채권수익률은 지난 17일께만해도 통안증권이 연 16.5%, 회사채가 연 16.4%
선의 고금리를 형성했으나 주말을 고비로 수익률이 떨어지면서 가격이
올라가고 있다.
채권시장이 이처럼 강세장으로 돌아서고 있는 것은 이달들어 회사채 발행이
지난달의 절반이하로 줄어들고 통안증권 역시 차환발행에 그치는등 발행
시장에서의 공급물량이 크게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