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인도 남부 안드라 프라데시주를 강타한 돌풍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거의 1천명에 달한다고 인도관영 PTI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이번 돌풍의 사망자수는 현재까지 9백77명으로 늘어났다고
말했으나 이들의 사망장소나 기타 구체적인 사항등은 밝히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 돌풍으로 인해 지난 20일 현재 모두 8백15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도됐었다.
돌풍피해가 가장 심했던 곳은 안드라 프라데시주의 군투르지구로
3백60명의 사망자가 났으며 다음은 해안지대인 크리슈나로 사망 2백26명,
비사카파트남 사망 1백48명, 동부 고다바리 사망 1백6명등의 순이다.
시속 2백50킬로미터의 강풍을 동반한 이번 돌풍으로 인한 피해액은
수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