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작년도 해외여행자수는 총 9백66만명으로 사상최고를 기록했다.
22일 일본 각의에 보고된 89년 관광 백서에 의하면 이 숫자는 전년보다
1백24만명이 많은 것으로 지난 3년동안 게속 1백만명 이상씩 늘어난
추세다.
여행지는 한국이 지난해의 3위에서 일약 1위로 뛰어 올라 11년만에 수위를
차지했다.
국별로 보면 한국이 1백38만명, 하와이가 1백32만명, 미국 본토 1백20만명,
홍콩 1백18만명, 대만 96만명.
일본인들의 해외 여행붐은 엔고 현상과 값싼 단체여행의 보급등을 배경으로
특히 직장 여성층과 청소년들이 전에 없이 몰려들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 한국이 수위 일본입국도 한국인이 최다 ***
한편 작년 일본을 찾은 외국인 숫자는 모두 2백84만명인데 해외여행
자유화 조치에 따라 한국 관광객이 전년보다 무려 78.7% 늘어난 61만명으로
1위를 차지했고 미국및 대만이 53만명, 영국 18만명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