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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보유 일반미공급 제대로 안돼..쌀값 안정에 사실상 도움못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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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들어 물가상승이 최대의 경제현안중 하나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가마당 11만원선에 육박하고 있는 쌀값안정을 위해 정부보유 일반미의
    무제한 방출이 시작됐으나 대도시 반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서민가계에
    사실상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 첫날 서울지역에 6천가마...요구량의 절반뿐 ***
    23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올들어 소비자물가가 크게 오름에 따라
    소비자물가 상승을 주도하는 품목의 하나인 쌀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통일계 정부미와 농협 보유 일반미의 방출에 이어 지난 21일부터 89년산
    정부보유 일반미의 무제한 방출을 개시했으나 10일간의 준비기간을 거치고도
    일반 소매상이 필요로 하는 물량을 충분히 대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보유 일반미의 방출 첫날인 지난 21일의 경우 서울지역 미곡소매점
    조합이 정부측에 요구한 공급희망량은 7천여가마였으나 정부가 공급한
    물량은 이보다 5백여가마나 적었으며 22일에도 소매상들은 1만1천가마를
    공급해주도록 요구했으나 실제 공급량은 절반이 조금 넘는 6천가마정도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이처럼 정부미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은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양곡의 도정과 수송이 순조롭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는데
    정부는 지난 12일부터 일반미 방출을 준비해왔었다.
    그런데 물가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농축산물중 쇠고기가격은 수입쇠고기가
    하루 2백50톤씩 방출됨으로써 안정되고 있는 추세이나 쌀값은 아직 오름세가
    꺽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일반미의 시중가격은 80kg들이 가마당 작년 12월말 9만3천9백88원이었으나
    지난 1월말에는 9만7천9백20원, 3월말에는 9만9천9백50원으로 올랐으며
    최근에는 10만6천7백90원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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