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최고인민회의 제9기 1차회의에 참가할 대의원들이 22일 평양에
집결했다고 북한의 중앙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이 방송은 "우리 인민이 당과 수령의 두리에 굳게
뭉쳐 새로운 90년대 속도창조를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 있는 벅찬
환경속에서 공화국정권을 반석같이 다지며 주체혁명위업을 다그쳐
나가는데서 역사적 의의를 가지게 될 회의"라고 강조했다.
최고인민회의 제9기 대의원들은 모두 6백87명이 선출됐으며 24일부터
열리는 1차회의에서는 권력구조 개편문제를 비롯, 앞으로 4년간의
북한대내외정책의 기본방향이 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