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파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출고가 중단, 내수시장에서
미출고적체가 심각해지고 해외시장에서 신뢰도가 떨어져 수출부진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 "작업 불안" 제품불신...출고적체도 심화 **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의 파업으로 출고가 끊겨 계약을 맺은 고객들이
자동차를 인도받지못해 큰 불편을 겪고있다.
적체가 심했던 대형덤프트럭등 일부상용차는 계약에서 출고까지 1년이상이
걸리게 됐다.
미출고적체대수는 승용차 5만5천대, 상용차 3만1천대등 8만6천대에 이르고
있다.
해외시장에선 분규발생과 불안정한 작업장의 모습이 알려져 현대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고 있어 판매부진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달의 수출선적계획 1만2천대중 1천7백70대만 선적한채 업무가
중단돼있다.